아시아투데이 배성은 기자 = IT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스마트폰과 의료 측정 액세서리·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개인이 스스로 운동량 심전도·혈압 등을 체크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정보나 신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물 마시는 습관을 위한 스마트보틀 ‘8Cups’ 

스마트보틀 '8cups' 0 스마트보틀 ‘8cups’

하루 8잔(성인기준 약 2ℓ)의 물은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반인 중 약 15%만이 2ℓ의 양의 물을 매일 섭취하고 있다. 나머지는 물 대신 커피, 탄산음료 등 하루 필수섭취량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8Cup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보틀이다. 사용자의 체형, 생활패턴, 기온 등을 분석해 하루에 필요한 물 섭취량을 알려준다. 또한 하루에 마신 물의 양을 자동으로 기록해 부족할 경우 LED에 불이 켜지기 때문에 쉽게 섭취량을 알 수 있다.  

가격은 50달러(약 5만5000원)부터 시작되며 내년 초에 출시예정이다.


◇ 걸음걸이 교정에 도움을 주는 ‘아키’ 

아키(Arki) 0

손목시계 모양의 아키는 사용자의 손목 스윙스피드·각도·회전량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지, 팔짱을 끼고 걷는지, 땅바닥을 보면서 걷는지 등 안 좋은 습관을 분석한다.  

또한 체형분석 기능을 통해 신체가 얼마나 비대칭적인지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이 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 스마트 전자담배 ‘스모키오’ 

스모키오(smokio) 0

전자담배 스모키오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자의 패턴과 사용량 등 건강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하루에 피는 담배 양에 따라 기록된 니코틴 양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변화 정보를 제시해 금연 동기유발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9.9달러에 판매중이다.


◇ 보약같은 잠을 선사하는 ‘아우라’ 

아우라(Aura) 0

아우라는 사용자의 수면패턴 및 침실 환경정보를 분석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모바일 앱과 연동해 수면시간 및 수면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상 시에 은은한 조명과 함께 소리로 기상 시간을 알려준다. 가격은 3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