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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벌써 28조원 풀었다…투·융자만 8.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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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인 작성일2014-11-03 05:32 조회3,6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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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문 기자 전송 2014.10.27 07:30

  기술금융, 벌써 28조원 풀었다…투·융자만 8.8조

 

"매출이 늘수록 오히려 고민에 빠졌습니다."

기능성 속옷과 스포츠용품을 만드는 ㈜에브리데이해피의 이상훈 대표는 난감했다. 2008년 설립 후 5년 만에 매출 70억원을 달성하고 날로 판로를 확대했지만 생각지 못한 경영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회사가 창업 초기 매출이 갑자기 늘어나자 재고자산도 함께 급증하면서 운영자금이 모자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승부처를 넓히면서 영업 관련 비용도 상상 이상으로 많아졌다.

흑자도산마저 우려되던 ㈜에브리데이해피를 다시 '해피'하게 만든 건 기술금융이었다. 산업은행은 IP(지적재산권) 담보대출 10억원을 내줬다. 기능성 내의 관련 발열·냉감·분리패턴 특허권과 향후 사업성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창업초기 기업대상 무료 컨설팅 서비스인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창업기업에 초기경영전략, 자금조달전략, 경영환경분석 등 원하는 분야를 멘토 개념으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물론 무료다.

이 대표는 "컨설팅을 통해 회사를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현 산업은행 컨설팅부장은 "기술 기반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경영·재무 관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소 중견기업 대상 성장단계별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631건의 스타트업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처럼 금융권에 기술금융이 확산되면서 전체 공급금액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기술금융 총 공급 규모는 28조2000억원에 달한다. 작년 한해 실적 25조8000억원을 벌써 뛰어넘었다.

분야별로는 보증이 19조4000여억원(기보 19조2000억원, 신보 지식재산보증 25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융자는 1조8600억원으로 작년 5200억원보다 이미 3배 이상 급상승했다. 7월부터 신규취급분에 TCB(기술신용평가) 활용이 의무화된 온렌딩 대출이 6472억원, 은행자율적인 TCB 활용대출이 7725억원 등이다.

투자도 3분기까지 6조9000억원으로 작년 전체(6조2200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창업투자사가 4조7000억원(8월 기준), 신기술사가 1조9000억원(6월 기준), 성장사다리펀드(스타트업펀드) 3100억원 등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단순히 양적 공급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술금융 혁신평가(가칭 TECH)'를 도입하는 등 기술력 있는 기업에 자금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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